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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북미 개봉 ‘라스트 스탠드’ 흥행 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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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이자 잇따른 평단의 호평으로 화제가 된 ‘라스트 스탠드’가 내일(18일) 북미서 개봉한다.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는 아카데미 시즌을 맞아 노미네이트 된 작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라스트 스탠드’는 얼마나 선전할까?

일단 전망은 밝다. ‘라스트 스탠드’는 대표적인 미국 영화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7%라는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스크린 인터내셔널에서는 “생생한 총격전과 추격전으로 가득한 클라이맥스 30분은 무척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고 평했으며 버라이어티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강렬한 귀환”이라고 전했다. 트위치는 “‘트루라이즈’ 이래 슈왈제네거의 최고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라스트 스탠드’가 평단의 극찬을 받는 사이, 함께 개봉하는 마크 월버그, 러셀 크로우,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브로큰 시티’는 로튼 신선도 25%에 머물고 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 제작의 ‘마마’ 역시 54%로 ‘라스트 스탠드’에 비하면 저조한 언론 평가다.

‘라스트 스탠드’ 흥행의 걸림돌은 아카데미 시상식이다. 현재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은 아카데미 5개 부문(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음향편집상)에 노미네이트 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제로 다크 서티’다. 지난해 12월19일 개봉한 이 작품은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소식이 전해지자 16위에서 단숨에 박스 1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역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작인 ‘장고 : 분노의 추적자’와 ‘레미제라블’은 서서히 힘이 떨어지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역시 아카데미 수상이 유력하다는 언론 예측 속에 장기 흥행 중이다.

‘라스트 스탠드’는 북미 2800여관으로 와이드 릴리즈 될 예정이다. 현재 박스 1위인 ‘제로 다크 서티’가 확보한 2900여관보다는 적지만 함께 개봉하는 경쟁작 ‘마마’의 2400여관 보다는 많다. 그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 CJ E&M 박루시아 과장은 “아무래도 미국 현지에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성공적인 컴백이 최대 관심사항이다. 또한 한국인인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도 이슈가 되고 있다”며 호의적인 현지 반응을 전했다. 미국 프로모션도 이에 맞춰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

또한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등 한국 감독들의 할리우드 러쉬가 이어지는 가운데 ‘라스트 스탠드’가 첫 단추를 꿰는 만큼 흥행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 ‘라스트 스탠드’의 국내 프로모션 계획도 일정부분 공개했다. 최대 관심사항은 주연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한. 이에 대해 박루시아 과장은 “현재 현지 매니지먼트사와 협의 중이긴 하지만 스케줄 문제 등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다. 때문에 확답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 방문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은 맞다. 우리 역시 내한 추진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확정 되는대로 언론을 통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트 스탠드’를 연출한 김지운 감독은 현재 미국 현지 매체 인터뷰와 영화 관련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고 박 과장은 전했다.

한편 ‘라스트 스탠드’는 헬기보다 빠른 튜닝 슈퍼카를 타고 멕시코와 미국을 넘나드는 마약왕과 그를 막아서는 국경마을 보안관 사이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렸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포레스트 휘태커, 조니 녹스빌, 로드리고 산토로가 캐스팅 됐다. 1월18일 북미 개봉하며 2월21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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