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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네덜란드서 애플에 승소…"갤탭, 디자인 안베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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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에 합의문 제출


삼성전자와 미국 애플이 앞으로 나올 신제품을 특허소송에 포함시키지 않기로 합의했다. 갤럭시S3나 아이폰5 등 이미 특허소송 대상에 들어 있는 기기 이외에는 2차 특허침해 소송에 제품을 추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16일 특허전문 블로그 포스페이턴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양사는 2차 본안 소송에 새로운 제품을 추가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제출했다.

이 소송은 삼성전자가 1조2000억원의 손해배상 평결을 받은 1차 본안 소송과 다른 건이다.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갤럭시S3, 갤럭시노트 10.1 등 양사의 전략 정보기술(IT) 기기들이 모두 포함돼 있다.

애플이 지난해 2월 삼성전자를 상대로 별도로 사용자 환경(UI)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해 시작됐으며, 삼성전자는 두 달 뒤 자사 상용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맞제소한 상태다. 이후 두 회사의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이 소송 목록에 추가돼 싸움이 계속 커졌다.

애플은 지난해 말 이 소송에서 미국에서 판매하지 않는 유럽시장용 갤럭시S3 미니를 소송 목록에 추가시켰다 빼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미 법원은 2014년 3월께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 판사 주재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2차 특허침해 소송의 배심원 심리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소송 대상 제품을 추가할 땐 양사가 사전에 조율하게 돼 있다”며 “소송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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