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0.51달러 오른 배럴당 107.4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6달러 떨어진 배럴당 93.28달러로 마감했다.
미 의회의 부채 한도 증액에 대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쳤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날 미 의회가 부채 한도를 증액하지 않으면 현재 최고 등급(AAA)인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8달러 내려간 배럴당 110.43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2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4.50달러(0.9%) 오른 온스당 168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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