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단기적으로 이익 하향 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등 성장 둔화의 시그널(신호)이 나타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로 유지됐다.
이 증권사 이종욱 연구원은 "앞으로 구체적인 이익 하향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며 "터치 신사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시점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애플 제품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여기에 삼성 내 경쟁사들의 증설, 해외 고객사의 세트 판매 부진 등으로 출하량 둔화 우려도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 1분기부터 매출 부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따라서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17.0%와 22.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실적은 그러나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약 73% 성장한 306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이 출시하며 부품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라는 것.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FPCB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터치 패널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터치패널의 양산이 가시화 될 때 새로운 성장 모멘텀(동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 박신양이 자랑한 '7천만원대' 신혼집 보니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대반전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논란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