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요르단 광물에너지자원부가 발주한 90㎿ 규모의 푸제이즈 풍력발전 건설 및 운영 사업을 따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요르단 수도 암만 남쪽으로 150㎞ 떨어진 푸제이즈에 풍력발전소를 짓는 것으로, 사업비가 1억8700만달러에 달한다. 한전은 2015년 상반기부터 발전소를 운영하게 된다. 사업비는 국제상업은행 등에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발전소 건설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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