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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강세, 2월 중순 이후 주춤할 것-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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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최근의 코스닥 강세 현상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강해 2월 중순으로 가면서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해 들어 8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단 이틀만 상승했지만, 코스닥은 단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전일대비 상승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중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코스닥 강세의 배경은 '위험선호의 확대'와 '기술적 반등'이라는 두 가지 성격이 결합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풀이했다.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 혹은 공포수준을 나타내는 V-코스피 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안도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런 현상은 보다 높은 위험선호를 가져오며 코스닥 상승의 배경으로도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코스닥 상대지수가 박스권 하단에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이전 낙폭과대 종목들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이 더욱 강하다고 봤다.

따라서 코스닥의 기술적 강세 국면은 2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차츰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기업들의 4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1월과 2월 초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2월 중순 이후에 집중되어 있다"며 "실적 발표의 부정적 효과가 2월이 되면 코스닥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위축 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지난 4분기에 나타난 원화 강세 현상은 코스피 기업들보다는 코스닥 기업들에 더욱 불리하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구간에서 코스피 기업대비 코스닥 기업들의 영업이익 비중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스닥은 계절적으로도 매년 1~2월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띠는 특성을 나타냈다"며 "주식시장의 반복된 경험은 2월 중순이후 코스닥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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