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차기 비서실장으로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안보담당 부보좌관(43)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제이컵 루 비서실장 후임에 맥도너 부보좌관이 사실상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맥도너는 2009년 백악관에 들어가 국가안보위원회(NSC) 비서실장 등을 지냈으며 2010년 10월부터 안보담당 부보좌으로 일해왔다.
워싱턴=장진모 특파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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