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지난해 4월 선보인 라면 ‘진짜진짜’(사진)의 매운맛을 강화해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 매운맛 라면이 인기를 끌 것이라는 판단에서 진짜진짜의 하늘초고추 함량을 대폭 높여 자사 제품 중 가장 매운 라면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매운맛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스코빌지수가 기존에는 ‘신라면’과 비슷한 2700SHU였으나 새 제품은 4000SHU다. 가격은 한 봉지에 1000원으로 동일하게 묶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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