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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원·엔 환율 영향력 과거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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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원·엔 환율이 국내 경제이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와는 다르다"며 "자동차나 기계 특정 품목에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비(非)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과거의 영향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3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14.39원(1.20%) 빠진 1187.77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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