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제품 가운데 순면사 가격이 국제 면사가격 상승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혼방면사, 아세테이트사 가격은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용지류 제품인 백상지와 아트지는 펄프값 상승에 따라 국내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골판지 원지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전기동(99.99% 이상 기준)은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거래가격도 t당 전주 대비 33만4000원 오른 942만5000원에 거래됐다. 석유화학 제품인 벤젠은 미국의 수요 증가로 아시아시장으로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t당 전주 대비 20만원 오른 180만원으로 집계됐다. 톨루엔과 키실렌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만복 한국물가협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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