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0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이혜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0.5% 감소, 영업이익은 7.5% 감소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해외패션 부문 매출액은 일부 브랜드 이탈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3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가 패딩점퍼 브랜드인 몽클레르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두 배 성장했고, 어그 지방시 셀린느가 신규 런칭됐으며 기존 명품 브랜드도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성장을 이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패션 부문에서는 신규 브랜드인 30데이즈마켓(중저가 캐주얼 편집샵) 런칭 관련 비용이 발생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세전이익은 2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1년 4분기 원·유로 환율 급락으로 외환관련이익이 43억원 발생한 반면 2012년 4분기에는 이익 규모가 18억원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우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13년 매출액이 7.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에는 브랜드 이탈 효과가 지속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패션 부문에서 5~6개의 신규 브랜드를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며 9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으로 아울렛 매출액(매출비중 약 10% 추정)이 연 40% 증가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생활용품 브랜드 자주(자연주의) 매출액은 리뉴얼 효과로 5.6%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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