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 만남 갖고.. 현안 공동 대처 합의
‘부산과 경남 상생’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오찬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홍 경남도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시․도간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양 시․도지사는 부산과 경남의 모든 현안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다. 실무적으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위해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경남 부지사가 참여하는 ‘현안조정회의’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양 시․도지사는 거가대로와 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소 운영 수익 보장) 부담 건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부산과 경남의 현안사항이 발생되는 경우 필요시마다 양 시․도지사가 만나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양시도는 울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부산-경남 현안조정회의에 부․울․경 3개 시․도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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