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기자] 흥행몰이 중인 영화 ‘타워’ 주인공 김상경이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놀라운 입담을 자랑했다.
1월7일 밤 12시 방송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상경이 탑승했다. 김상경의 스스럼없는 면모에 전현무는 “듣는 내가 목이 아프다”, 김구라는 “3년 만난 연예인보다 말 더 많이 들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상경은 등장과 동시에 전현무에게 “제일 늦게 오셨죠? 프리랜서로 전환한지 얼마 안돼서 이쪽 업계의 쓴 맛 모른다”라며 MC들을 뛰어넘는 농담을 던지며 방송 초반부터 폭풍 입담을 예고했다. 전현무는 김상경의 의외의 모습에 놀라 “이제 예능 많이 나오시겠다”라며 범상치 않은 입담에 두 손을 들었다는 전언.
김상경은 “배우의 세무 신고 시 업종은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스스럼없이 말을 걸고 사진도 잘 찍어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입담꾼 캐릭터를 구축하게 된 자신만의 철학을 밝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MC들에게 말이 많다고 타박을 당한 김상경은 “MC 자리 알아봐야겠다. 나중에 프로그램 같이 하자”라며 예능 본격 진출을 선포했으나, 이에 김구라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말이 많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라고 거절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김상경이 결혼에 골인하게 된 풀 스토리와 30개월 된 아들에 대한 사랑, 배역에 완전히 녹아 들어 배우 김상경이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연기에 대한 철학 그리고 ‘타워’를 보는 일반 관객들을 찾아간 깜짝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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