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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고마워요 청정원” 대상, 연초 등급상향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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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고마워요 청정원” 대상, 연초 등급상향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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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1월07일(05:2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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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평사, 잇따라 회사채 등급 올려
- 사업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덕분
- 신용도 개선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전망

대상이 연초부터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호재를 만났다. 사업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 덕분에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등급을 올려서다. 신용도가 좋아지면서 앞으로 자금조달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전망이다.

6일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상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종합식품업체로 사업역량이 우수한 데다 최근 투자정책을 보수적으로 수정해 차입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신평사의 판단이다. 통합 브랜드 '청정원' 등의 인지도와 생산·유통 관리 능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각종 장류와 조미료제품이 주를 이루는 식품 부문이 주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의 66.4% 수준이다. 전분당과 바이오제품 등 소재 부문도 매출의 33.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계열사인 대상FNF에서 육가공 사업을 영업 양수했다. 해외와 식자재 유통업 부문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사업 특성상 주요 원재료의 국제 시세에 따라 운전자금 변동성은 높은 편이다. 대상은 탄력적으로 운전자본을 관리해 순영업활동현금흐름을 연속 흑자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는 불확실한 국내·외 경기를 감안해 공격적인 투자정책에 제동을 걸었다.

이정민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당분간 내부 잉여현금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재무정책을 사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계열사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양호해 계열 위험도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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