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추가적인 증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경수 투자전략팀장은 "전략가 입장에서 본 삼성전자는 현재 주가수준에서 대략 20% 전후의 상승 여력을 보
유하고 있다"면서 "이는 기업이익에 기반한 바텀업 관점이 아닌 시장대비 상대 밸류에이션 기준의 탑다운 관점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2005년 이후 삼성전자는 크게 두 번의 주도주 국면을 형성했다"면서 "주도주 국면의 정의는 삼성전자의 절대주가와 시장 상승이 동시에 진행됐을 때이며 2009년부터 2010년 상반기와 2011년 하반기부터 현재가 해당된다"고 했다.
두번의 국면에서의 공통점은 삼성전자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기준 이익 성장률이 코스피 전체 업종대비 상대적으로 높고, 담당 애널리스트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익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는 패턴이 나타났다는 것.
이 팀장은 "주도주 국면에서 삼성전자의 상대 밸류에이션은 코스피 대비 평균 1.16배의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면서도 "현재 시장 대비 삼성전자 상대 밸류에이션은 절대주가의 상승에도 불과하고 0.94배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비춰봤을때 향후 20% 이상의 추가 프리미엄 반영 여력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면서 "삼성전자의 주도주 역할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러닝 메이트로 통신서비스, 에너지, 헬스케어 섹터가 유력한 후보군이며 이들 업종은 이익 추정치는 상향됐지만 밸류에이션 증가율은 낮아 가격 면에서 싸다는 인식이 부각될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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