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법질서·사회안전분과를 이끌 이혜진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는 부산대 법대를 졸업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변호사로만 활동한 인물이다.
인수위원 발표 전날인 3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김용준 인수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교수에 대해 의견을 구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이 교수의 평판을 확인하고 인수위원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질서·사회안전분과에는 이승종 서울대 교수도 포함됐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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