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 청년특별위원회가 4일 반값등록금 간담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김상민 청년특위 위원장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새해 예산에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2조7750억 원이 반영됐다" 며 "당선인의 청년 공약을 실천을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다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대학 총학생회장과 대학생 단체, 비영리단체(NGO)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의견 전달을 비롯해 젊은 층과의 소통 방안 등도 건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청년특위는 인수위 출범 후 당선인의 청년공약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온라인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대학생, 직장인 등 300명을 모집해 '청년멘토단' 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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