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 부담에 하락 반전했다.
2일 오전 9시2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30포인트(0.26% ) 내린 500.3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각각 87억원, 39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셀트리온과 CJ오쇼핑은 오르고 있는 반면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다음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의 상한가를 비롯해 42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442개 종목은 내림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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