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3일 현대건설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1위 건설사"라고 호평한 뒤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한종효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는 15조원으로 전년 대비 27%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도 신규 수주 목표(4조4000억원) 달성으로 실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2012년 영업이익은 올해 2600억원 규모의 국내외 현장에 대한 잠재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함에 따라 전년 수준인 7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해는 수주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과 더불어 공사 손실 반영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이익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201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7.3%와 22.6% 늘어난 14조 5095억원과 940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토목, 건축, 발전 플랜트에 대한 풍부한 사업 경험 기반의 수주 경쟁력을 갖춘 곳"이라며 "작년부터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을 활용한 화공 플랜트 진출 성과가 확대되고 있고 현대제철과 현대로템 등 관계사와 함께 참여한 사업 성과 가시화로 계열사 시너지도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6%와 49.3% 늘어난 4조3194억원과 22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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