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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고 딴 엄마가 우리 엄마였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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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말고 딴 엄마가 우리 엄마였음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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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 한번 쯤은 맨날 혼만내는 엄마와 친절한 친구 엄마를 비교하며 엄마가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올리와 스킵잭-엄마를 교환해 드립니다(소담주니어)'는 이같은 소망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피바다 살인사건’을 꼭 보고 싶은 11살 남자아이 올리. 그런 잔인한 프로그램은 당연히 안 된다는 엄마랑 다투던 올리는, 홧김에 “엄마 말고 딴 엄마가 우리 엄마였음 좋겠어!”라고 말해 버린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짐을 꾸린 엄마가 올리를 데리고 간 곳은 바로 ‘엄마 교환소’! 간판에는 ‘엄마를 교환해 드립니다’라고 쓰여 있다.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올리지만, 새 엄마랑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새 엄마와 아이를 조건에 맞춰 짝지어 주는 ‘맘체인저’. 올리는 맘체인저에 아래와 같은 조건을 써 넣었다.

    1. 하루에 두 번 피자를 먹게 해 줘야 한다.
    2. 내가 보고 싶은 만큼 TV를 보게 해 줘야 한다.
    3. 아주 재밌어야 한다.



    그리고 맘체인저가 올리에게 배정해 준 엄마는 과연 어떤 엄마일까.

    세 가지 조건에 맞는 엄마가 교환소에 없어서 조건을 한 번 수정하고 나서야 올리는 새 엄마 ‘시드’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이 새 엄마, 제대로 된 엄마는 영 아닌 것 같다. 재밌고 엉뚱한 것 같기는 한데……. 하지만 무서운 동네 버스기사 그림블 아저씨와의 소동에 말려든 올리는 어쩔 수 없이 엄마를 한 번 더 바꾸게 된다. 올리의 두 번째 새 엄마는 올리가 원하던 대로 ‘피바다 살인사건’을 보게 해 줄까?

    엄마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가 흥미롭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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