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 월가 '환호'…뉴욕증시 막판 1.3% 급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투자심리 살아날 것"


2012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오전 내내 눈치보기 장세를 연출하던 뉴욕 증시는 오후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미치 맥코넬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과의 협상이 성공적”이라고 한 발언이 전해지면서다. 의회 지도부는 “협상 타결이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재정절벽 협상 우려로 5거래일 동안 하락했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1.3%(166.03포인트) 급등한 채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1.69%(23.76포인트)나 오른 1426.19를 기록했다. 이로써 다우존스지수는 2012년을 7.3% 상승한 채 마칠 수 있었다. 재정절벽 협상은 지난해 11월6일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두 달여 동안 시장에 최대 변수로 작용해왔다. 공화당이 다시 하원을 장악하면서 정치적 교착상태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크리스토퍼 정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 이사는 “드디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관망세를 보였던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되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연소득 40만달러(부부합산 45만달러) 이상인 사람에 대한 자본이득세 및 배당세율이 올라간 것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남아 있어 재정절벽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JP모건체이스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1분기에 있을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더 어려운 협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재정절벽은 하나의 산이 아니라 여러 개의 언덕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앞으로 몇 달간 더 워싱턴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유창재 특파원

yoocool@hankyung.com

▶ 완벽 미모女 "남편이 시도 때도 없이…"

▶ '한성주 동영상'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유명 女배우, 임신 7주차 '속도위반' 밝혀져!

▶ 밀애 즐기던 女간호장교, 불륜 들통나자 결국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