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B형 중심 준비…6월 모의평가후 선택
초등, 스토리텔링 능력 키워야
중등, 내신 절대평가 대비
계사년(癸巳年) 교육 분야 최대 변화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쉬운 A형과 현재 수준의 B형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통합교과과정도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수능 큰 변화, 유형분류에 문항 축소
올해 11월에 치르는 2014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의 문항이 축소되고 국어 듣기는 지필평가로 대체된다.
국어 A형은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과 지식을 묻는 문항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화법, 작문, 독서의 개념과 원리 등을 이해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B형은 독해 능력과 문학 작품의 감상 능력을 높이는 쪽으로 학습해야 한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A형은 고1의 학업성취도 평가, B형은 종전 수능 문제를 참고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수학은 기존 수리 가형과 나형이 각각 B형과 A형으로 바뀔 전망이어서 대비하기 어렵지 않으리라 분석된다. 영어는 듣기 문항이 늘어나고 실용영어의 비중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우선 B형을 중심으로 학습하되 6월 모의수능의 결과를 보고 지원하는 대학에 따라 A형으로 갈아타는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목고 지망생 중1부터 내신 관리해야
서울지역은 고입 전형에 중2 40%, 중3 60% 비율로 내신을 반영했으나 2014학년도부터는 절반씩 반영하며 2015년부터는 1학년 내신도 반영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과학고ㆍ외국어고ㆍ국제고 등 특목고나 전국 선발 자율형 사립고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은 1학년 때부터 내신을 잘 관리해야 한다.
○초등은 통합적 사고력 키워야
초등1~2학년부터 통합교과가 도입됨에 따라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학습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빛을 주제로 책을 읽을 때 우선 과학영역 책에서 빛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미술영역 책에서 빛으로 그린 그림을 감상한 후 위인전기에서 에디슨에 대해 배우는 식이다.
수학은 문제 해결력, 추론, 의사소통 능력 등 ‘스토리텔링’이 중시된다. 조애희 웅진씽크빅 교육문화팀장은 “부모와 친구들에게 문제해결 방법을 설명해보는 연습을 하고 수학일기를 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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