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불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발주물량이 연말에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지난달 건설업체들의 경기 체감도는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작년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68.9로 11월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CB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대형업체들의 경기실사지수는 14.3포인트 오른 92.9로 3개월 만에 90을 넘었다. 작년 5월 이후 70선을 밑돌던 중견업체 지수도 64.0으로 전달보다 8.4포인트 올랐다. 중소업체 지수도 46.3으로 전달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건설업체 지수가 79.3으로 9.7포인트 뛰었다. 지방 업체지수는 52.1로 9.6포인트 상승했지만 9월(56.4) 수준에는 못 미쳤다.
하지만 지수의 절대치가 기준선인 100에는 훨씬 못 미쳐 업계가 체감하는 경기침체 수준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게 건설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이홍일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연말 공공공사 발주가 몰리는 계절적 요인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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