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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관광버스 사망자, "9명 중 5명이 한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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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1일 미국 오리건주 한인 전세 관광버스 참사의 사망자 9명 가운데 5명이 한국 국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9명의 사망자 중 5명이 한국 국적, 4명은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면서 "현지 경찰 당국은 사망자 중 3명에 대해서만 공식 확인을 한 상태며 나머지는 우리 공관이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사망자들의 거주지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 이라면서 "잠정적으로 대부분 현지에서 거주하는 분들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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