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이화여대는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와 함께 7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신촌지역 4개 대학 연합 성과포럼’을 유튜브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발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사회 변화를 견인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표준’을 뜻하는 뉴노멀이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대학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화여대를 비롯한 신촌지역 4개 대학은 시대를 이끌어갈 선도 대학으로서 교육 프로그램 혁신에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화여대, 서강대, 연세대, 홍익대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기반으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증대시키는 한편, 대학별 혁신 프로그램 사례 공유를 통한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4개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상호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혁신 성과를 나눴다. 포럼은 ‘혁신은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황태선 카카오모빌리티 이사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학생 간 상호작용과 소속감을 증진하는 온라인 학습 경험 구현 사례(서강대) △디지털 인문융합 교육(연세대) △자기주도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이화여대의 ‘THE인재’ 양성(이화여대) △패션&텍스타일디자인 창의융합과정 특성화(홍익대) 등 각 대학에서 추진해온 다양한 혁신 및 특성화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4개교 학생들의 미래혁신지원사업 지원에 의한 교육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은 “신촌지역에 위치한 4개 대학이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해온 교육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의 혁신 방향에 대한 지혜를 모으는 한편, 4개 대학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학교육의 혁신을 함께 이끌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4개 대학은 향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공동 발전과 협력, 지속적 교육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zinysoul@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