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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덕대 스타트업 CEO] “캔들, 화병 등 식탁에 잘 어울리는 도자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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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덕대 스타트업 CEO] “캔들, 화병 등 식탁에 잘 어울리는 도자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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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덕대 스타트업 CEO 송서경 창업동아리 신식공간 회장(도자디자인학과 19학번)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창업동아리 ‘신식공간’은 새로운 공간, 음식을 먹는 공간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식공간에 필요한 새로운 도자 오브제를 중심으로 창업 아이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2018년 설립돼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신식공간은 도자디자인학과 내에 가장 최근에 생긴 동아리답게 다른 동아리에 비해 작업의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송서경(20) 회장은 지난해 열린 학교축제에서 신식공간 판매전 부스를 통해 동아리를 처음 알게 됐다.

“도자로 만든 캔들과 화병이 예뻐서 눈이 가더라고요. 나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원들에게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직접 물어보고 창업에도 관심이 생겨 신식공간에 들어가게 됐어요.”

신식공간에는 창업과 도자 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13명의 도자 전공자가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원은 1년에 한번 학기 초에 모집한다.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도자 제품 개발에 관심이 있는 전공생들이 선발 대상. 신식공간은 다양한 도자 제품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어 타 동아리에 작업의 자유도가 높은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창업과 도자에 대한 기본 지식과 노하우 등 여러 방면에서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아리원들이 제품 개발로 난항을 겪을 때면 교수님께서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물품이나 도구도 적극 지원해주세요.”

식공간에 필요한 도자 오브제라고 해서 식기만 만드는 것은 아니다. 식기를비롯해 식공간을 꾸밀 수 있는 캔들, 화병 등도 만든다. 작년 판매전에서는 도자 캔들과 화병, 액세서리 보관함이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화병은 벽에 붙일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해 기존 화병에 새로움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신식공간은 그동안 판매전에도 자주 나갔다.

“판매전을 할 때 보통 4~5가지 품목을 150개 정도 준비해요. 판매전을 위한 제품을 제작하는데 품목과 수량이 많다보니 새벽까지 작업을 하거나 밤샘 작업을 하기도 했어요. 밤샘을 하고도 행사 당일까지 포장을 하던 일이기억에 많이 남아요.”

혼자라면 어려울 일인데 동아리원들과 같이 협업하면서 배우는 점이 많다는 송 회장. 아이템 개발부터 제작, 판매까지 직접 경험하면서 실전창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창업동아리의 매력으로 꼽았다.

신식공간은 지난 1학기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전을 진행할 수 없어서 아이템 개발에 더욱 집중했다. 오는 11월에는 학교와 노원구청이 함께 여는 창업대전에 참가가 예정돼 있다. 또한 창업동아리인 만큼 동아리원들이 창업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와 만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이 실제 창업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동아리원들에게 깊이 있는 도자 창업의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갈 생각입니다.”

설립일 2018년

지도교수 오경혜

주요활동 식공간에 필요한 도자 오브제 제작

성과 노원구청장상 수상(2019), 제1회 인덕대 캠퍼스타운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수상(2019), 인덕대 교내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최우수상 수상(2019),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대전소셜벤처 프로듀스 20 해커톤 장려상 수상(2019), 인덕대 ‘I·CULTURE·DU’ 콘텐츠 크리에이터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2020)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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