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하고 있는 구직자들.(사진 제공=화성 시청)[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화성시가 경기도와 함께 비대면 ‘2020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3일 수원 메쎄 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에 취약한 중장년이 직접 비대면 채용 방식을 경험해볼 수 있었던 기회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글로원 등 51개사가 865명을 채용하기 위해 나섰다. 면접에는 구직자 총 40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사전등록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키오스크를 통해 구직자가 동영상으로 면접에 참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다. 또한 AI면접 체험관과 면접용 사진촬영 부스, 직업상담 부스 등도 준비됐다. 비대면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형일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 언택트 면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직자들이 시대 흐름에 맞는 구직정보를 획득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기업들은 보다 손쉽게 지역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subinn@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