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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동일스위트, ‘부산형 창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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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동아대학교는 동일스위트와 부산형 신개념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왼쪽부터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이사. (사진 제공=동아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옛 한국유리 부지에 들어설 문화관광 시설에 ‘오션 크리에티비티 센터’를 구축, 창업지원센터와 청년창업 지원시설 등을 운영한다.

지역 기업의 지원과 대학 창업지원단의 노하우로 운영될 ‘오션 크리에티비티 센터’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부산 특화상품과 대표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 14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재일 창업지원단장과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 이성호 건축학과교수(MP) 등 동아대 관계자와 동일스위트 김은수 대표이사, 배복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부산형 창업 생태계 구성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창업 활성화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시니어 일자리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체계 구축 등에 협력키로 했다.

‘오션 크리에티비티 센터’는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지원 인프라 및 운영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현실에서 출발, 지난 10여년간 정부·부산시 지원으로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이 풍부한 동아대와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동일스위트가 뜻을 모은 결과다.

센터에선 기술·지역특화 소상공인 창업·인력·정책·투자·장비 지원을 비롯해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도약창업자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지역 특화 상품 활성화, 청년창업자 발굴 및 지원 등이 기대된다.

김재일 단장은 “부산지역 창업 지원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나선 것은 고무적인 일이고 좋은 기회”라며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창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대표이사는 “부산 향토 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해당 부지에 조성예정인 문화관광 시설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며 “창업 지원사업 운영 실적과 노하우가 많은 동아대와의 협업에 기대가 크다. 형식적이 아닌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부산 창업 지원 기지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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