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제주대학교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대 공과대학 3호관 강당에서 SW특성화학과(컴퓨터공학전공, 전산통계학과, 컴퓨터교육과, 경영정보학과) 및 SW연계·복수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알고리즘 집중 특강 및 알고리즘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마라톤을 하듯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회다.이번 해커톤 대회는 온라인 백준 저지 플랫폼을 활용해 6개 문제를 3시간 동안 푸는 모의 알고리즘 경진대회(ICPC 형식)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ICT기업협회가 후원했다.심사결과 김지환 씨(전산통계학과)가 총장상을 받았다. 김 씨는 “평소에 알고리즘에 관심이 있어 많은 알고리즘 문제를 풀어본 것이 도움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우수상은 허지식(컴퓨터공학전공), 강수연(컴퓨터공학전공) 씨가, 특별상은 신현규(컴퓨터공학전공), 한명훈(컴퓨터교육과) 씨가 수상했다.송왕철 SW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SW전공 학생들이 컴퓨팅 사고를 통해 다양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SW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zinysoul@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