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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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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전북대가 매년 학생들의 우수한 공학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창의력을 결합해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교과목으로 학생과 대학, 산업체,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고 활동한다. 그러나 이번 1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교과목 진행과 경진대회를 진행할 수 없었다.

이에 LINC+사업단은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경진대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으로 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경진대회를 운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66개 학생팀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했으며, 심사 결과 ‘끝가지 가’팀(기계공학과 김도원, 김준영, 김정훈, 이정직, 임지수, 허정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끝까지 가’팀은 Coanda Effect를 이용한 공기청정&순환 일체형 창문(환풍 시스템 및 공기청정기능이 창문과 일체형으로 이루어진 일종의 공기 순환 시스템)을 구성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9일 전북대 공대 8호관에서 정병호 공대학장, 고영호 LINC사업단장, 이태한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시상팀 대표 학생 등 소규모 인원만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돼 치러졌다. 다른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소통했다.

대상을 수상한 ‘끝까지 가팀’의 팀장 김도원 학생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제대로 과제를 수행하기 어려울 것이란 학기 초의 예상과 달리 정상적인 캡스톤디자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었고 좋은 결과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해서 우려감도 있었지만 학생 안전 확보와 함께 시·공간적 제약을 해소할 수 있어 효율성 증대와 외부 확장성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한 학기 동안 작품 활동을 진행한 학생들과 지도교수님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출품작은 오는 10일부터 LINC+사업단 홈페이지의 캡스톤디자인 전시 페이지(https://lincplus.jbnu.ac.kr/contest)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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