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지난달 21일 치러진 필기전형에서 부정행위로 논란이 됐던 한국남동발전이 내달 1일 재시험을 치르겠다고 7일 발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달 21일 치러진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시험 감독자들의 관리문제, 일부 응시자의 부정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남동발전은 필기시험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 이번 신입사원 필기시험은 내달 1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한다. 응시 대상자는 결시자 및 부정행위자를 제외한 1만 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전·광주·부산·진주 전국 5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NCS와 전공시험을 분리해 시행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한 상태다. 응시자 전원에게는 교통비와 식비가 제공된다. 아울러 남동발전은 지난달 시험의 부정행위자에 대해 향후 5년간 자사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도록 내부규정을 공지했다. subinn@hankyung.com[사진 제공=한국남동발전]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