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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스페셜-영화제작사] 영화계 위협하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 VS 왓챠플레이 VS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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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스페셜-영화제작사] 영화계 위협하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 VS 왓챠플레이 VS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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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최근 넷플릭스, 왓챠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극장 중심의 영화 유통구조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객이 크게 줄은 반면 OTT 플랫폼 트래픽은 증가해 희비가 엇갈렸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바깥 외출을 자제하는 소비자들이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호하는 것이다. 

와이즈앱의 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앱 사용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월 463만명(안드로이드/IOS)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왓챠플레이 역시 1월 셋째 주 주말과 비교했을 때 3월 동시간대 시청량이 51.1% 올랐다. 웨이브의 시청 시간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16.4% 증가했다. 

OTT 플랫폼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보고 플랫폼을 선택하거나 타 플랫폼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때문에 OTT 플랫폼들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자체 콘텐츠 제작, 해외 판권 독점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빠르게 대응 중이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 영화 ‘옥자’ 스틸컷







글로벌 OTT 서비스의 대표주자, 넷플릭스(NETFLIX)

3월 국내 이용자 수 : 393만명

넷플릭스는 2016년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 드라마 ‘킹덤’ 등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소비자 고정을 노린다. 최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사냥의 시간’을 국내 독점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은교’, ‘신과함께 시리즈’, 쇼박스의 ‘도둑들’, ‘사도’, CJ의 ‘아가씨’, ‘설국열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웨이브 대표 공개작 ‘국가대표’ 스틸컷




넷플릭스에 맞선다, 떠오르는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WAVVE)

3월 국내 이용자 수 : 242만명

웨이브는 SK텔레콤의 ‘옥수수’와 지상파 3사의 합작회사에서 운영하는 ‘푹(POOQ)’이 합쳐진 통합 OTT 서비스다. 웨이브는 넷플릭스가 추구하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경쟁사다. 웨이브는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투자금을 확보하며 국내 미디어 시장의 새 물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말모이’, ‘사자’, 쇼박스의 ‘국가대표’ 등도 서비스 중이다. 



△왓챠플레이 대표 공개작 ‘독전’ 스틸컷.






국내 온라인 동영상 스타트업, 왓챠플레이(WATCHA PLAY)

3월 국내 이용자 수 : 42만명

왓챠플레이는 2011년 OTT 플랫폼 선두주자로 소비자들과 처음 만났다. 왓챠플레이는 영화 기록 및 추천 서비스 왓챠에서 만든 OTT 서비스다. 왓챠플레이는 ‘킬링 이브’, ‘체르노빌’ 등의 해외 유명 드라마를 독점 공개하며 고정 소비자를 만들고 있다. 국내 영화는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완벽한 타인’, NEW의 ‘독전’, 리틀빅픽쳐스의 ‘미쓰백’을 공개하고 있다. 

*3월 국내 이용자 수 : 안드로이드 기준 (자료 제공 아이지에이웍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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