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SPC그룹의 유일한 상장사인 SPC삼립이 소액주주를 배려한 차등배당으로 주주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SPC삼립은 6일 소액주주에게는 1주당 1,104원, 대주주에게는 624원을 차등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이번 달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SPC삼립은 대주주에게만 배당금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 소액주주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배당금을 주도록 하는 차등배당 정책을 2014년부터 7년째 고수하고 있다. SPC삼립의 최대주주는 파리크라상으로, 2019년 말 기준 지분율이 40.66%(3,508천 주)다. 허영인 회장이 9.27%(800천 주), 허진수 부사장(1,007천 주)과 허희수(1,030천 주) 전 부사장이 각각 11.68%, 11.94%를 보유하고 있다.SPC삼립 관계자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소액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금이 대주주에 비해 약 2배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hm@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