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는 서울청년의 일자리 경험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청정(靑停)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참여자 300여명을 모집한다.이 프로젝트는 서울청년들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 10개월 동안 머물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에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 말부터 10개월간 지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00여개 지역 기업에서 주 4일(주 32시간) 근무하고 주 1일(주 8시간)은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사회 공헌활동을 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월 220만원(세전)의 급여와 기업별 복리후생 제도를 지원한다.참여자들은 또 지역 기업 내 직무활동에 필요한 직무역량강화도 교육받고,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으로부터 멘토링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어업 전문종사자, 지역사업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알아가고 실질적으로 지역 정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커뮤니티 활동 기회도 제공된다.활동 종료 후에는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 일자리 사업인 ‘넥스트 로컬(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직·창업 지원프로그램)’에 지원할 경우 우대 혜택 등 사업의 지속성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참여 신청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에서 ‘청정지역 프로젝트’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8일까지 28일간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작년 경북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했으며, 올해 전국으로 확산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 프로젝트가 서울청년에게는 일자리와 교류의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되고, 지역은 서울청년의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문화를 활성화하는 상생모델로 자리 잡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min503@hankyung.com[사진제공=서울시]<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