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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공공기관 채용설명회_IBK기업은행] 올해 채용규모, 연봉 다 올랐다···260명 채용, 초임 연봉 5000만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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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IBK 기업은행 채용 계획

 

 채용시기 



 상반기(3월), 하반기(9월) 공고 예정

 

 모집분야



 금융영업, 디지털

 

 모집인원



 260여명 내외 예정, 2월 말~3월 초에 추가 공지

[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1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가 열렸다. 1층 메인무대에서 박람회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프로그램은 IBK기업은행 채용설명회였다. 



1월 8~9일간 열린공공기관 채용박람회의 마지막 무대는 IBK 기업은행 채용설명회였다.(사진=한종욱 인턴기자) 

신입행원 초임 연봉 5000만원선···지난해 220명 채용, 올해는 260여명 뽑는다

IBK기업은행은 3월과 9월에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을 실시한다. 진정호 IBK기업은행 인사부 대리는 올 상반기의 경우 2월 말에서 3월 초에 다시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진정호 대리는 “채용인원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채용에서(금융영업, 디지털) 총 26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이는 2019년보다 40여명 증원된 수치며 디지털 직군에서 채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기업은행은 금융영업 185명, 디지털에서 35명을 채용했다.

올해 기업은행의 채용은 다른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언어 어학성적에 대한 지원 제한은 없다. 또 전공에 지원 제한을 두지 않아 입행의 꿈을 가진 이들이라면 제약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 장애인 및 국가보훈대상자를 우대하며 CPA, 공인노무사 자격증과 같은 금융전문자격증 소지자와 디지털 관련 자격증 소지자에게 가점을 준다. 기업은행 신입행원의 초임 연봉은 지난해 4800만원에서 약 200만원 오른 5000만원선이다.



주관식 사라진 필기시험, 반복과 숙달 중요···직무수행능력평가에 '테셋'이 큰 도움

IBK기업은행의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필기시험·실기시험·면접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직무에 대한 역량과 노력 등을 평가하고 불량하고 불성실한 지원자들을 골라낸다. 자신의 경험이 녹아들은 자기소개서도 중요하지만 기업에 대한 인재상에 적합한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기업은행의 인재상은 신뢰와 책임, 창조적 열정, 팀워크다. 

이어 필기시험에서는 주관식이 폐지됐다. 직업기초능력평가(60문항)와 직무수행능력평가(40문항)가 모두 객관식으로 총 120분간 시험을 치르게 된다. 직업기초능력은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자원관리 정보 조직이해 과목에 대해 평가하며 직무수행능력은 경영과 경제에 대한 일반 상식에 대한 문제가 나온다. 필기시험에 대해 진 대리는 “전공 수준의 깊이 있는 지식까지 요구하지는 않는다”며 “경제신문과 TV에서 볼 수 있는 일반 상식을 충분히 이해하면 문제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셋(TESAT) 취득이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실기시험은 서류필기 통과자들에 한해 1박2일 합숙면접을 통해 역량을 판단한다.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은행의 이슈,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살피기도 한다. 그밖에 알고리즘 순서도를 활용한 문제해결 역량을 판단하는 직무역량 알고리즘 및 세일즈 롤플레잉, 마인드 맵, 협상평가와 개별평가를 진행해 지원자를 파악한다. 

△마지막 설명회였던 만큼 많은 인파가 채용설명회장에 자리했다.(사진=한종욱 인턴기자)


채용 절차 중 마지막 과정인 면접은 기업은행에 대한 관심도와 자기소개를 바탕으로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목적이라는 것이 진 대리의 설명이다. 진정호 대리는 최종합격을 가르는 것은 면접이라며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의 내용과 일치하는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끝으로 그는 “내용을 풍부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경험의 경중은 관계없으니 직무와 연관된 경험은 모두 적는 것을 추천한다. 타행과 헷갈리지 말고 기업 이름을 정확히 표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업은행 채용설명회 현장 QnA

인턴활동, 금융권 서포터즈 이외에도 직무와 연관된 경험 중 어떤 경험을 추천하나

인턴 경험, 자격증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채용 시 경험의 경중을 따지지 않는다. 작은 경험도 직무와 연관성을 찾을 수 있고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융영업에서 정확히 어떤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궁금하다

우선 금융 상품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이를 뒷받침해줄 설명력도 필수다. 고객에게 다가기 위해서 친화력도 갖춰야 한다.

인재상이 추상적인 것 같다. 어떻게해야 고객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나 

고객들에게 상품을 권유하며 판매할 때 고객들에게 불리할 수 있는 부분을 솔직하게 안내하는 태도가 좋다. 또 무조건 고객에게 맞춰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에 아르바이트 경험을 적을 때 경우 입증할 서류가 요구되나

경험을 표현하는 칸에 ‘증명 가능한 경험’과 ‘증명할 수 없는 경험’으로 나뉜다. 증명할 수 없는 경험에 적시하면 된다. 다만 심층 면접에서 검증되기 때문에 진솔하게 답변해야 한다.

작년 하반기 공채에서 서류는 붙고 필기에서 떨어졌다. 작년 하반기 때 썼던 것을 자소서를 다시 제출해도 되나

본인의 자기소개서를 다시 활용하는 것에 대한 제약은 없다. 다만 매번 자기소개서 문항이 바뀌기 때문에 과거의 답변을 재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적합한 경험이 있다면 다시 사용하되 문항에 맞춰서 반영해야 한다.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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