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 66.3% 압도적 1위···'해커스', 강자 제치고 63.4%로 1위
‘야나두’, 2위와 두 배 이상 격차로 1위 탈환 [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기초영어 인터넷 강의 부문에서는 야나두가 66.3%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은 주요 타깃인 2030세대를 겨냥한 홍보·마케팅이 치열한 분야로 야나두는 ‘너도나도 야나두’라는 광고 슬로건으로 젊은층에게 친밀함을 어필했다. 이번 조사에서 야나두는 남학생 67.8%, 여학생 64.8%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시원스쿨은 27.0%(남학생 25.6%, 여학생 28.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시원스쿨은 이시원 대표를 앞세워 성인 및 어린이 영어 교육을 꾸준히 서비스하는 등 1위 탈환을 꿈꾸고 있다. 이어 스피킹맥스는 4.0%(남학생 4.2%, 여학생 3.8%)로 3위를 기록, 뇌새김은 2.7%(남학생 2.4%, 여학생 3.0%)로 4위를 기록했다.
‘파고다·YBM’ 강자 제치고 ‘해커스어학원’ 1위 어학원 부문에서는 해커스어학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은 긴 역사와 전통 브랜드가 다수 포진돼 있어 치열한 공방을 예상된 가운데, 해커스가 1위, YBM어학원이 2위를 기록했다. 2015년 결과에서는 YBM이 34.5%로 1위를, 해커스가 32.0%로 2위를 차지했다. 2014년 두 어학원의 격차는 7.8%p였고, 2015년 2.5%p로 YBM이 1위를 유지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해커스가 YBM을 역전하면서 3배가 넘는 격차를 보였다. 특히 해커스는 남학생 63.4%를 기록하며, 2위 YBM(남학생 18.6%), 3위 파고다어학원(남학생 14.2%)을 큰 격차로 앞섰다. 2015년 14.0%였던 파고다(15.9%)는 이번 조사에서 1.9%P 상승해 3위를 기록, 청담어학원은 2.4%(남학생 2.0%, 여학생 2.8%), 정철어학원 1.7%(남학생 1.8%, 여학생 1.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철어학원은 2015년과 비교해 3.5%p 낮은 결과를 보였다. khm@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