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한종욱 인턴기자] 최근 각종 SNS를 통해 신박한 광고들이 쏟아지고 있다. ‘00에서 이게 1위라던데’, ‘00 먹으면 이제 다른 거 못 먹음’이라는 멘트의 광고들은 해당 제품을 분야의 ‘대세’로 등극시킨다. 이에 의문을 가진 캠퍼스 잡앤조이는 ‘진짜 대세’를 가리기 위해 특색있는 8개의 상을 선정했다. 압도적 1위 브랜드부터 떠오르는 신제품까지, 핫브랜드X캠퍼스 잡앤조이 매칭을 생중계한다.
‘왕이 될 상’
[압도적 1등 브랜드]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2019 대망의 최다 득표 브랜드는 소개팅 앱 아만다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조사에는 소개팅 앱이 없었는데요. 쏟아지는 소개팅 앱들 사이에서 아만다가 앞으로도 독주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남우주연상’
[남성 지지율 1등 브랜드] 쿠팡
남성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쿠팡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쿠팡은 과반이 넘는 55.6%로, 높은 지지를 받았죠. 놀라운 사실은 남성의 63.2%가 쿠팡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차후 조사에서도 남우주연상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여우주연상’
[여성 지지율 1등 브랜드] 아이폰
‘아이폰 감성’이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아이폰은 애플만의 유니크 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브랜드에서는 2위를 했지만, 전체 여성의 53.8%가 아이폰을 지지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됐습니다. 다음 조사 때는 남성들의 지지도 얻어 압도적 1등 브랜드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네요.
‘존버는 승리한 상’
[15년도 비교했을 때, 역전승을 거둔 브랜드] 해커스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이 있죠, 어쩌면 해커스를 위한 말이었을지 모르겠네요. 2015 핫 브랜드 조사에서 32.0%로 2위를 기록한 해커스가 이번에 무려 60.9%로 1위로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34.5%로 1위를 했던 YBM 추월과 더불어 약 30% 상승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과연 다음 조사에서도 존버는 성공할지 기대해봅니다.
‘혹시나가 역시나 상’
[부동의 1위 브랜드] CGV
이번 조사에도 ‘영화관 브랜드’ 부문은 빠지지 않았는데요. 파죽지세로 2015 핫 브랜드설문조사 대비 7.4%p 상승한 CGV는 역시나 강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아쉽게 2등을 한 메가박스는 조금 더 분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CGV가 다음 핫브랜드 설문조사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황금 보리 상’
[신제품 상] 테라
올 3월에 출시된 핫한 맥주 ‘테라’가 맥주 부문의 승자로 결정됐습니다. 2015 핫 브랜드 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클라우드’를 가볍게 누르고, 전통의 강호 ‘카스’도 제쳤네요. 앞으로도 테라가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아까비 상’
[아쉽게 2위를 차지한 브랜드]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지난 조사에서 0.3% 차이로 아쉬운 2등을 했습니다. 올해도 1% 차이로 다시 2등을 했군요. 아디다스가 절치부심해 남성 고객들의 비율을 끌어올린다면, 다음 핫 브랜드 조사에서는 나이키에게 우위를 점할 수도 있겠습니다.
‘레알 찐 상’
[알짜배기 브랜드]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2019년도 햄버거 브랜드 1위에 올랐습니다. 여러 브랜드끼리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강자 버거킹과 맥도날드를 물리치고 ‘버거 춘추전국시대’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습니다. 싸이버거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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