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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창업 시장도 바뀌어야 할 때”… 벤처기업협회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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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창업 시장도 바뀌어야 할 때”… 벤처기업협회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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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10월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농어촌 분야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식품창업’과 ‘공유경제’ 관련 강연, 농어촌 식품창업 증대와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패널토의 등이 진행됐다.

이정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이 ‘식품산업 및 창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삭비즈 임은정 대표가 공유경제를 통해 본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농업회사법인 우성 김우성 대표이사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창업 성공사례’를 이야기하며 반려동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곤충산업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김용현 푸마시/팜메이트 대표이사는 농가·도시민·기획자를 연결해주는 공유농업 플랫폼 팜메이트를 소개하며 공유경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동균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센터장은 전문가 패널토의에서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농업과 기술의 영역을 넘어 가치와 문화가 융합된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만수 한국신선편이협회 이사장은 “국내 농어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고부가가치 신선편이(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절단 가공하고 가능한 한 수확 당시의 신선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통시키는 일) 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 농수산물 사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홍신유 더본코리아 이사는 미래 외식산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반조리 식재료의 진화, 공유주방의 확대, 스마트 요식업 확대, 외식간편식 상품의 확장을 꼽으며 국내 식품 및 외식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은 “이번 포럼이 식품창업을 준비 또는 운영 중인 창업자들의 혁신성장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됐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벤처포럼은 농어촌 관련 벤처기업의 사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tuxi0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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