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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9주년 특집] 2019년 대학생 1000명이 뽑은 닮고 싶은 CEO & 일하고 싶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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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남민영 기자] 올해 창간 9주년을 맞은 <캠퍼스 잡앤조이>가 전국의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CEO·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총 210개(CEO 234명)로 △전기·전자 △자동차·자동차 부품 △화학·정유 △철강·조선·중공업 △일반소비재 △호텔·레저 △유통·물류 △건설 △통신·인터넷 △은행 △증권 △공기업으로 업종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엔터·미디어 업종이 추가됐다.

조사 기간 2019년 4월 18일

조사 대상 전국 대학생(20~30세) 1000명

조사 방식 스마트폰 앱을 통한 조사

조사 기관 오픈서베이

‘닮고 싶은 CEO’ 이부진 4년 연속, 정몽구·김준 3년 연속 1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4년 연속 부문별 ‘닮고 싶은 CEO’ 1위에 올랐다. 호텔신라는 최근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면세점 사업의 해외 진출 등 공격적인 경영으로 회사 실적을 끌어올린 대목이 높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전자 부문 1위에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23.0%)이 오르며 3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자동차·자동차부품 부문에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45.3%)이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지난해에 이어 굳건히 1위에 자리했다. 화학·정유 부문에서도 김준 SK이노베이션이 22.6%의 지지를 받아 2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10.5%p 격차를 벌리며 3년 연속 선두에 올랐다.

일반소비재 부문에서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26.7%)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은행 부문에서는 이용우 카카오뱅크 대표가 38.8%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고, 증권 부문에서는 박정림 KB증권 사장(14.5%)이 1위에 올랐다.

철강·조선·중공업 부문에서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34.7%)이 2위인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9.9%)과 24.8%p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처음 추가된 엔터·미디어 부문에서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8.0%의 지지를 얻어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19.8%)를 8.2%p 차이로 따돌렸다. 공기업 부문에서는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15.9%)이, 지자체장부문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29.7%)이 1위를 차지했다. 차세대 유망 CEO에는 IT 부문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31.8%)와 뷰티·패션·쇼핑 부문 김범석 쿠팡 대표(25.8%)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하고 싶은 기업’ 삼성전자·SK이노베이션·카카오 1위




‘일하고 싶은 기업’ 전기·전자 부문 1위에는 9년 연속 삼성전자(44.6%)가 1위에 올랐다. 자동차·자동차부품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차지했다. 1위에 오른 현대차(51.4%)의 뒤를 이어 기아자동차(15.2%)가 2위, 현대모비스(9.0%)가 3위에 랭크됐다.

화학·정유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SK이노베이션(30.4%)이 뽑혔다. 철강·조선·중공업 부문 1위는 지난해에 이어 포스코(47.3%)가 1위에 올랐다. 2위인 현대중공업(11.5%)과는 격차가 35.8%p로 나타났다. 

호텔·레저 부문의 1위로 뽑힌 호텔신라(39.6%)는 2위 신세계조선호텔(13.4%)보다 26.2%p 높다. 일반소비재 부문은 오뚜기(19.0%)가 CJ제일제당(13.2%)을 5.8%p로 제치고 1위에 뽑혔다. 

유통·물류 부문은 신세계(28.9%)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설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17.7%)과 현대건설(14.4%)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통신·인터넷 부문 1위인 카카오(44.5%)는 2위인 네이버(21.0%)와의 격차를 23.5%p로 크게 벌렸다. 지난해 두 기업의 차이는 16.3%p였다. 

지난해 공기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전력공사(19.7%)는 올해도 1위에 올랐다. CJ ENM은 35.7%의 지지를 얻어 엔터·미디어 기업 중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혔다.

yena@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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