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단장 엄성용 교수)은 지난 10일, 11일 이틀에 걸쳐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 이벤트홀에서 엔트리 코딩을 이용한 ‘제2회 SW+U 드론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SW+U 드론코딩 경진대회’는 서울여대 교양필수과목인 ‘소프트웨어와 창의적 사고’에서 배우는 엔트리 코딩법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드론비행의 일반적인 방식인 조정비행이 아니라, 엔트리를 이용한 코딩으로 구성된 자율비행 방식으로 제시된 미션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SW전공생 104명, SW비전공생 38명 등 총 142명이 참가했다.행사에는 드론 레이싱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김민찬 선수가 참여해 레이싱과 프리스타일 시연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켰다.엔트리는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으로 지난해부터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로 채택됐으며, 전국의 초·중등학교에서 엔트리를 이용한 코딩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엔트리는 기존의 텍스트 코딩과 달리 블록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코딩할 수 있는 그래픽 기반 프로그래밍이기 때문에 SW비전공자들도 손쉽게 학습이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서울여자대 관계자는 “서울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코딩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드론코딩 경진대회’ ‘엔트리 영화제’ 등 다양한 경진대회를 통해 생활 속 코딩의 활용과 SW에 대한 폭넓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참여방안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yena@hankyung.com사진 제공=서울여대<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