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인적성] ③삼성그룹(4월 14일)[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삼성그룹 전 계열사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개채용 지원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4월 14일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한다. GSAT는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2017년 하반기를 마지막으로 GSAT에서 상식이 제외됐다. 출제 범위가 넓은 상식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하고,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해 직무지식을 위주로 평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상반기 3급 신입공채부터 GSAT는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최근 GSAT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기존에 출제된 적이 있는 유형이 반복적으로 출제되고 있다. 이에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유형 변동에 대비해 이전 시험에 출제된 적이 있는 유형도 폭넓게 학습하는 것이 좋다.언어논리의 경우 어휘, 문장배열, 독해 등의 문제 유형이 출제된다.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문맥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판단하는 유형과 제시된 문장을 논리적 순서에 따라 빠르게 배열하는 유형이다. 또 제시된 글을 분석적으로 이해해 글의 주제 및 세부 사항의 일치 여부를 추론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수리논리는 문제에 제시된 조건과 숫자를 정리해 식을 세우고 답을 도출하는 응용계산, 제시된 자료에 있는 항목을 분석하거나 자료에 있는 항목을 이용해 계산하는 자료해석 유형으로 구분된다. 추리는 언어추리, 단어유추, 도형추리, 도식추리, 논리추론 유형의 문제를 통해 지원자의 분석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평가하며, 시각적 사고 영역에서는 전개도, 종이접기, 투상도, 입체도형회전, 조각모음, 블록결합 등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GSAT는 최근 들어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줄고 주어진 자료를 분석적으로 파악해 풀어야 하는 언어논리의 독해, 수리논리의 자료해석, 추리의 언어추리와 논리추론 등의 문제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 주어진 도형의 모양을 논리적으로 추론해야 하는 시각적사고 문제의 난도가 높아지며 모든 영역에서 논리력과 추리력이 강조되고 있다.특히 GSAT는 과락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느 한 영역이라도 합격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불합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GSAT에 출제되는 영역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빠짐없이 학습해야 한다.yena@hankyung.com사진=한국경제 DB<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