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CJ프레시웨이 채용 설명회]
채용일정 | <p> 서류접수 : 3월 5일~20일 / CAT·CJAT 4월 20일 / 면접 5~6월 |
채용직무 | <p> 식자재 유통영업, 위생안전, FS마케팅, 재무, 법무, 인사 |
채용절차 | <p> 서류-> TEST->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
채용인원 | 비공개 |
[캠퍼스 잡앤조이=남민영 기자] CJ그룹이 지난 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 가운데 여러 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있다. 그룹 주요 계열사 중 신입사원 모집을 하고 있는 곳은 CJ제일제당, CJ ENM 등 7개 계열사다. 이 중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은 5일 동국대학교에서, CJ올리트네트웍스 IT 부문,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6일 중앙대학교에서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5일 동국대학교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박창훈 CJ프레시웨이 인사팀 대리는 “업계 1위인 CJ프레시웨이는 아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는만큼 글로벌 푸드 네트워크를 함께 개척할 재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글로벌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1999년부터 국내 대기업중 최초로 식자재 유통업에 뛰어들어 업계 1위로서 국내 식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국내를 넘어 베트남,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칠레 등 해외 시장으로 손을 뻗어 글로벌한 푸드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CJ프레시웨이가 이번 공채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부문은 식자재 유통영업, 위생안전, FS마케팅, 재무, 법무, 인사 등이다.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나 19년 8월 이내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위생안전 부문의 경우 식품공학, 영양학 관련 전공자이거나 식품기사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FS마케팅 부문은 포토샵, 일러스트 등 디자인 그래픽프로그램 활용 능력이 있으면 우대된다.
전문MD들의 소싱을 통한 2만4천여가지 상품을 외식, 급식, 원료, 글로벌 무대 등에 유통 시키는 식자재 유통 부문의 경우 자동차운전면허가 우대조건이지만, 사실상 필수다. 박창훈 대리는 “일의 특성상 전국 각지를 돌아다닐 일들이 많아, 면허가 없는 사람도 결국 입사 후 취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를 비롯해 CJ그룹은 3월 20일까지 입사 지원서류를 받는다. 이후 4월 20일 CAT(인지 능력), CJAT(적성·소질) 등의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1차 면접은 5월에, 2차 면접을 6월에 진행해 최종입사는 6~7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 대리는 “CJ는 무엇보다 재지원자에 대한 불이익을 주지 않으며, 실제로 입사한 직원 중 3번이나 낙방하고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CJ는 문과·상경계열 지원자의 취업률이 60%에 달하며, 남녀 성비가 50대 50으로 여성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손꼽히는 CJ 그룹은 직급 없이 서로를 ‘님’이라 부르는 수평적 문화를 지향한다. 박 대리는 “자신이 선택한 시간에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등 일과 삶의 밸런스가 비교적 잘 지켜지는 기업이고 무엇보다 수평적인 문화가 CJ그룹의 근간”이라고 설명했다.
△박창훈 CJ프레시웨이 인사팀 대리.
CJ프레시웨이 공채 핵심은 블라인드 채용
이번 공채의 핵심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CJ그룹은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리스펙트 전형’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신입사원 공채도 CJ프레시웨이 등 일부 계열사는 블라인드 채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보기 때문에 출신 학교나 학점 등의 불필요한 사항을 적지 않는다.
박창훈 대리는 “서류전형에서는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 CJ그룹의 사업 영역은 일반인들도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자신의 경험 등을 상세히 열거하면서 지원 동기를 꼼꼼하게 적는 지원자들이 많다. 회사는 이렇게 관심, 경험, 열정, 아이디어가 많은 지원자들을 주목하게 된다”고 서류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많은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CAT(인지 능력), CJAT(적성·소질) 등의 테스트에 대해서는 “시중에 나와있는 책들과는 매년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 회사가 사업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oonbl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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