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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유은혜 부총리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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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 유은혜 부총리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 60%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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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사진=한경DB)

 

[하이틴 잡앤조이 1618= 박인혁 기자] 교육부가 25일 오전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직업계고 혁신을 통해 고졸취업을 확대하는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서는 2022년까지 직업계고 취업률 60%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취업 전) 중등직업교육 강화 ▲(취업 시)양질의 고졸 일자리 확대 및 취업 지원 강화 ▲(취업 후) 사회적 자립 지원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현재 취업을 하겠다는 학생이 45~50% 정도고 아직 장래희망을 확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10~15%"라며 "장래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직업교육을 시켜 우수한 중등기술인력으로 양성하는 게 교육부의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취업 전 중등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미래 신산업 및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산업맞춤 학과개편을 추진해 2022년까지 약 500개 학과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실습시설 개선 등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직업계고에는 산업체 재직 경험이 있는 전문가가 취업지원관으로 채용돼  1인 이상 배치된다. 취업지원관 배치는 2022년 10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공공부문에서도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위해 고졸채용이 확대된다.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은 고졸채용 비율을 2018년 7.1%에서 2022년 20%로 확대하고, 지방직 공무원 기술계고 경력경쟁임용은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고졸 후학습을 통한 능력개발 기회도 확대한다. 고졸 재직자가 대학에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국립대에 고졸 재직자 대상 전담 과정 운영을 2019년 거점 국립대, 2022년 전체 국립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의 4년제 대학 뿐 아니라 전문대에도 야간이나 주말 과정 등 후진학자 전담과정을 운영하는 '후진학 선도형 전문대학' 신설도 추진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15곳의 전문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고졸 취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경로 구축은 입시 경쟁 위주의 교육·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하며 “관련 부처가 청년일자리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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