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서울대학교는 27일 2018년도 제1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총장 최종후보자에 자연과학대학 오세정 명예교수(65·사진)를 선출했다.이사회는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가 최종 추천한 3인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6일 개별 면접 등을 실시했으며, 27일 회의에서 오세정 명예교수를 최종후보자로 낙점했다.총추위는 총장후보대상자(9명)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10월 12일 총장예비후보자(5명)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9일 교원·직원·학생·부설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 정책평가(75%)와 총추위 평가(25%)를 합산해 지난 16일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했다.오세정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1975년)한 후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1982년)를 받았으며,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물리천문학부 교수(1984~2016년)로 재직했다.오세정 최종후보자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2004~2008년), 전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2004~2008년), 과학기술정책포럼 위원장(2009~2010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2011년), 기초과학연구원 원장(2011~2014년),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 총괄관리위원장(2013~2016년), 국회의원(2016~2018년)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오세정 최종후보자는 향후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zinysoul@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