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취업준비생 절반 이상이 사투리가 채용 여부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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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41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6.5%가 ‘본인이 기업 인사담당자라면 구직자의 사투리가 채용 여부에 영향을 줄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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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투리에 대한 이미지는 ‘긍정적’(75.2%)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구체적으로는 ‘친근하다’(34.7%, 복수 응답 가능), ‘귀엽다’(27.6%), ‘매력적이다’(24.5%), ‘멋지다’(12.9%) 등의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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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반대로 ‘부정적이다’(24.8%)라고 답한 이들은 ‘시끄럽다’(39.3%, 복수 응답 가능)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촌스럽다’(28.7%), ‘드세다’(24.3%), ‘깬다’(7.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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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사투리 사용 여부에 대해 구직자 10명 중 3명은 ‘사투리를 쓴다’(30.7%)고 답했고,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는 69.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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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사투리 교정의 필요성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58.9%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응답자 5명 중 4명이 ‘사회생활에는 표준어가 도움이 되기 때문’(79.3%)이라고 답했고, ‘면접·스터디 등에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15.7%), ‘사투리 때문에 느끼는 소외감·이질감을 없앨 수 있어서’(5.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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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반대로 ‘취업 준비 과정에 사투리 교정이 불필요하다’(41.1%)고 답한 이들은 ‘취업과 사투리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82.3%)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다음은 ‘본인만의 매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17.2%), ‘사투리를 쓰는 사람이 부러워서’(0.6%)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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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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