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취준생 3명 중 1명은 ‘취업만 된다면 어떤 기업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취준생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난감함을 느끼고 있는 항목 1위는 ‘자기소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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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3일 잡코리아가 취준생 1,387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이런 점이 난감해’를 주제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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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우선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 어디인가’라는 물음에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상관없다’(29.3%)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견기업’(21.7%), ‘공기업’(16.1%), ‘대기업’(14.7%)이 뒤를 이었다.
<p >취준생들의 목표기업은 최종학력에 따라 차이가 컸다. 먼저 고졸 취준생의 경우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41.7%)의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초대졸 학력 역시 33.3%로 비교적 높은 비중을 보였다. 반면 4년제 대졸 취준생들은 ‘공기업’(22.4%)과 ‘중견기업’(22.1%)이 근소한 차이로 1, 2위를 다퉜다. 이들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 좋다’는 응답이 21.9%로 전체 응답군 중 가장 적었으며, ‘대기업(18.0%)’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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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성별로 보면 남성은 ‘중견기업’(24.8%),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23.7%), ‘공기업’(18.5%), ‘대기업’(17.1%) 순으로 응답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35.4%)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견기업’(18.4%), ‘중소기업(14.9%)’, ‘공기업’(1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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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취준생의 94.2%가 취업 준비할 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하게 느껴지는 항목이 있다’고 답했다. 1위는 ‘면접에서의 자기소개’(69.6%)였고, 2위는 ‘영어 등 어학점수, 외국어 능력 개발’(38.7%)이 차지했다. 이어 ‘자소서 도입문장’(36.7%), ‘직무 적합성·역량 개발’(24.3%)과 ‘인적성 검사’(21.7%), ‘기업 정보분석’(18.3%), ‘면접 복장, 메이크업 등 외형’(17.0%), ‘기업 입사지원서의 선택항목 작성’(10.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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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응답자의 59.3%는 어렵다고 느끼는 항목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무리 준비해도 내가 경쟁력이 없을 것 같다는 자괴감 때문에’(50.5%), ‘어느 정도까지 준비하면 좋을지 기준이 없어서’(30.1%), ‘이미 늦었다 싶어서,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항목이 아니라서’(25.9%), ‘이것만으로 될까라는 불안감 때문에’(25.0%), ‘정보가 너무 없어서’(20.2%)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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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막막하기만 한 취업을 취준생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조사 결과, ‘취업포털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를 수집한다’(59.8%)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기업 채용페이지, 기업 SNS 채널 수시확인’(30.4%), ‘난감한 항목을 평가하지 않는 기업으로 목표변경’(28.1%), ‘취업성공 패키지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 이용’(26.3%), ‘유튜브 등 개인방송을 찾아보며 공부’(16.1%)한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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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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