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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 10명 중 7명 “어학 성적이 서류 당락에 영향”… 안정적인 토익 점수 ‘850~8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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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취업 준비생 10명 중 7명은 ‘어학 성적’이 서류 전형 당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성공을 위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TOEIC 점수는 ‘850~895점’과 ‘900~945점’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209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입사 지원 서류 기재 사항 중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복수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9.7%가 ‘어학 성적’을 선택했다. 이어 ‘직무 관련 경험(69%)’, ‘자기 소개서(61.5%)’, ‘출신 학교(48.2%)’, ‘자격증(47.4%)’, ‘전공(46%)’ 등이 뒤를 이었다.

‘영어 성적이 취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 하는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이 58.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또 ‘큰 영향을 미칠 것(38.1%)’이라는 답변이 뒤를 이어, 전체 응답자의 96.6%가 영어 성적이 취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함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였다.

특히 취업 성공을 위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토익 점수에 대해 ‘850~895점’, ‘900~945점’이라는 응답이 각각 32.5%를 차지했다. 토익 스피킹 점수에 대해서는 56.2%가 ‘레벨 7’이라고 응답했으며, 이어 31.6%가 ‘레벨 6를 꼽았다.

 

이 밖에도 응답자의 40%가 올해 하반기 채용 시장에 대해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빠질 것 같다’는 응답은 29.8%이었으며, ‘좋아질 것 같다’는 답변은 10.2%로 10명 중 1명에 그쳤다.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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