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일 중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은 본인 스스로를 ‘일 중독자’라 답했다. 이번 조사는 ‘일 중독자’를 ‘근무시간 후에도 계속해서 일에 대한 고민을 하거나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상태’로 정의해 직장인들의 체감도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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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연령대별로는 ‘40대’(30.5%) 직장인이 스스로를 '일 중독자'로 가장 많이 생각하고 있었고, ‘30대’(27.2%), ‘20대’(23.7%)가 뒤를 이었다. 직급별로는 ‘부장·임원급’(52.4%)이 가장 높았고, ‘과장·차장급’(35.6%), ‘주임·대리급’(25.9%), ‘사원급’(2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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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근무기업에서는 ‘대기업’(30.5%) 직장인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중소기업’(28.0%), ‘외국계기업’(26.0%), ‘공기업’(23.0%) 등의 순이었다.
<p >현재 담당하고 있는 직무별로는 마케팅·홍보(33.3%)가 가장 높았다. 이외에 ‘인사·HR직’(32.2%), ‘디자인직’(32.2%), ‘전문직’(31.1%), ‘영업직’(30.4%), ‘IT·정보통신직’(22.0%), ‘생산·기술직’(24.6%) 등이 이어졌다.
<p >실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업무가 많아 퇴근 후 집에서도 나머지 업무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4.5%는 ‘업무가 많아 가끔 집에서 일을 한다’고 답했으며, 5.5%는 ‘퇴근 후 집에서까지 일을 한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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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한편 ‘현재 하는 일이 재미있나’를 물은 결과, 40.2%가 ’대체로 재미 없다’고 답했다. ’매우 재미없다’는 직장인도 17.4%로 나타나 10명 중 6명은 현재 하는 일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대체로 재미있다’(37.5%), ’매우 재미있다’(4.9%)는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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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연령대와 직급이 높아지고, 근무하는 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상대적으로 업무에 대한 부담이 높아 회사 외에서도 업무에 대한 고민을 계속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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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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