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8명 ‘내 집 마련 계획 중’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내 집 마련시 주택 자금에 맞는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가 직장인 333명을 대상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0.8%가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내 집 마련시 가장 선호하는 지역적 특징으로는 ‘현재 보유중인 주택 자금에 맞는 지역’(61.3%)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잡한 정도·소음 등을 고려해 주거 환경으로 최적인 지역’(16%), ‘전·월세가 비싸도 회사와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11.5%), ‘싱글 라이프 스타일 고려 및 주변 편의 시설이 밀집된 지역’(8.2%), ‘외곽이어도 뜨는 지역이거나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지역’(3%) 순이었다.
내 집 마련에 필요한 기간은 ‘5년 이상~10년 미만’(70.3%), ‘10년 이상~15년 미만’(15.6%), ‘20년 이상’(7.4%) 등 주로 장기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 집 마련 비용에는 ‘2억 이상~3억 미만’(33.1%), ‘5억 이상’(21.9%), ‘3억 이상~5억 미만’ (15.2%), ‘1억 5천 이상~2억 미만’(13.4%) 순으로 높은 금액을 예상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은 내 집 마련에 오랜 기간과 높은 비용을 예상하면서도 ‘내 명의(또는 배우자 명의)로 된 집이 반드시 필요하다’(60.1%)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는 의견은 39.6%였고, ‘필요없다’는 0.3%에 불과했다.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 수준에 대해서는 ‘비싼 편이다’라는 의견이 59.2%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차이가 심하다’(40.2%), ‘비싸지 않은 편이다’(0.6%)였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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