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SK텔레콤이 ‘근무형’ 인턴 250명을 모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 육성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공개채용이 아닌 추천제 방식이다.SK텔레콤은 18일까지 서울대, 카이스트, 서강대, 아주대, 인하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충북대, 경북대 등 전국 25개 대학 추천을 통해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2, 3학년 혹은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 체험 제도다.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다.인턴 기간은 학업 스케줄에 따라 2개월(2018년 7월~8월), 3개월(9월~11월), 5개월(7월~11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인턴십에 지원하려면 응시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별 경력개발센터 및 취업지원과에 제출해야 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심사와 면접이며 최종 합격자는 6월 18일까지 대학별로 순차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7월 2일부터 본인이 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부서에 배치되며 SK텔레콤 직원들과 실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다. 또 직무체험 기간 중 월 197만원의 실습비를 받는다. 앞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과학(Data Science)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최신 기술 동향과 회사의 비전, 채용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AD Venture’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라만강 SK텔레콤 HR 그룹장은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이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tuxi0123@hankyung.com<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